새벽 늦게 블로그를 남기려다가 (그놈의 오블완 챌린지가 뭔지..) 도저히 소재가 없어서 사진첩을 뒤져보니 갤럭시워치 스트랩을 1.5개월쯤 전에 구매해서 리뷰를 남기려고 사진을 찍어놓고는 깜빡한 게 있었다.(나이스!)
내가 구매한 건 타임플릭의 시그니처 비 액티브 러닝 갤럭시워치 스트랩. 시그니처 비 액티브 시리즈는 '더 라켓클럽'과 '테니스'(테니스), 그리고 '러닝'이 있는데 테니스가 색감이 더 예쁘고, 더 라켓클럽이 라벨 디자인이 좀 더 귀엽긴 하지만 평상시에 러닝을 하기도 하고(테니스는 전혀 못하고) 이 갤럭시워치 스트랩을 사려는 목적도 러닝할때마다 손목에 땀이 너무 차서 사려던 거라, 러닝_그린퍼플 색상으로 골랐다.
타임플릭의 시그니처 비 액티브시리즈는 특허출원번호 10-2024--0070568의 울 섬유 혼합물(메리노울 원사)이 함유되어 흡습성과 발수성이 우수한 손목시계용 스트랩을 사용했다. 지금 1달을 넘게 사용하고있는데, 아직까지 손목에 땀이 차서 불쾌했던 적도 없고, 냄새가 나거나 찝찝했던 적도 없다. 다만 겉에부분이 흰색 가죽으로 되어있어서, 때는 조금 타는것같다. 그래도 예쁘니까, 흰색이 아닌게 나았다고는 말 못하겠다.
세련되고 예쁘게 포장되어서 배송된다. 개인적으로 스트랩이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래서일까 굉장히 포장에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다.
흰색가죽이라 예쁘고, 가죽 라벨의 색감도 예쁘다. 손목에 찼을때 손목이 가늘어보이거나 예뻐보이거나 하는 느낌은 아닌데, 안쪽의 메리노울 원사가 폭닥폭닥하고 보드라운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가격만 빼고 생각하면 아주 좋다.
그래도 비싼 가격이지만.. 사길 잘했다고 생각될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주변에 수능을 마친 고3 학생이 있다면 선물하기 좋아보인다. 운동할때(수영빼고) 끼기도 좋고, 일상생활에 끼기에도 멋스럽다.
딱히 졸려서 그런건 아니고, 대충 이쯤에서 리뷰 끝! 만족스럽지만 4만7천2백원은 너무 비싸다!! 3만원대 초반이면 대만족할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돈내산이라면 추천한다. 제품 자체는 정말 만족스럽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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