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사노트_전자기기 5

보풀제거기 추천, 모던하우스 무선충전 보풀제거기

주말에 남편과 함께 어디 가까운 곳에 그냥 바람이나 쐬고 들어오고싶은데 마땅한 곳이 없어서, 집 근처 모던하우스를 들렀다. 뭐랄까 다이소는 너무 흔하고 대형마트는 너무 거창해서 모던하우스 정도면 적당히 두런두런 구경도 하고 큰 부담없이 쇼핑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실제로 모던하우스는 우리 부부가 시간을 보내며 둘러보기 적당했고, 여기저기 놓여진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마음 설레게 해서 조금 더 좋았던 것 같다. 온갖 쓸데없는(크리스마스 장식 모양의 초 라던가, 코를 찌르는 향의 각종 디퓨저들이라던가) 것들을 잔뜩 구경하고 만지작거리고 나서 성과 없이? 돌아서려는데, 구석의 전자제품 코너에서 보풀제거기를 발견했다. 마침 예전에 출장지에서 너무 추워서 사 입었던 누빔 조끼를 애정하고있었는데 보풀이 너무 많이..

시그니처 비 액티브 러닝 갤럭시워치 스트랩 리뷰

새벽 늦게 블로그를 남기려다가 (그놈의 오블완 챌린지가 뭔지..) 도저히 소재가 없어서 사진첩을 뒤져보니 갤럭시워치 스트랩을 1.5개월쯤 전에 구매해서 리뷰를 남기려고 사진을 찍어놓고는 깜빡한 게 있었다.(나이스!)    내가 구매한 건 타임플릭의 시그니처 비 액티브 러닝 갤럭시워치 스트랩. 시그니처 비 액티브 시리즈는 '더 라켓클럽'과 '테니스'(테니스), 그리고 '러닝'이 있는데 테니스가 색감이 더 예쁘고, 더 라켓클럽이 라벨 디자인이 좀 더 귀엽긴 하지만 평상시에 러닝을 하기도 하고(테니스는 전혀 못하고) 이 갤럭시워치 스트랩을 사려는 목적도 러닝할때마다 손목에 땀이 너무 차서 사려던 거라, 러닝_그린퍼플 색상으로 골랐다.  타임플릭의 시그니처 비 액티브시리즈는 특허출원번호 10-2024--0070..

소니 가벼운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추천! WH-CH720N

아침마다(?) 공복 유산소를 한 지 6개월 정도 되었다. 사실 매일 하고있진 못하고, 출근길에(회식 다음날이나 뭐 되게 피곤한 날을 제외하고는) 매일같이 가려고 노력하고있다. 저녁에는 주 2회정도 PT 수업을 듣고있기도 하고, 출장 때마다 비행기에서 요긴하게 사용했다보니 헤드폰이 날로 허름해져서, 이제는 바꿔야 할 때가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저전압 사양이라 이젠 요새 충전기로 충전이 되지도 않는다.)     매일같이 쓰는 제품이다보니까, 아주 비싼 제품(에어팟 맥스같은거)를 살까 잠깐 고민도 했었는데, 384.8g 이라는 걸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매일같이 그런 가채같은 걸? 머리에 두르고 공복유산소를 하면, 가뜩이나 높게 솟은 내 승모근이 더 높아질것만 같아서 걱정이 됐다. 아유 무겁네,..

기부 폰케이스 추천! THANK YOU MY HERO! 폰 케이스

여름내내 잘 사용하던 폰케이스는 여름이 시작될 즈음 직접 좋아하는 캐릭터인 '망그러진 곰'의 이미지를 편집해서 직접 제작한 케이스였는데, 여름이 다 지나고 이제는 너무 꼬질꼬질해져서, 게다가 무광 케이스인지라 너무 반들반들해진 케이스가 미끄러워서 새로 케이스를 바꾸고자 고민하던 참이었다.     평소 팔로우해서 보고있던 인플루언서? @jelkanaz 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나도 내 스타일인 핸드폰케이스가 올라와서, 폰케이스를 사고 싶어서 봐오던 나는 자연스럽게 이 THANK YOU MY HERO 폰 케이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게다가 소아암 환우들을 모티브로 제작했다는 땡큐마이히어로의 폰 케이스는 제품들을 구매하면 영업이익의 50%가 취약계층 아동들(질병과 빈곤, 학대와 결식 등을 겪는 아이들)에게 기부..

귀차니즘의 끝판왕! 바란 스탠드 드라이기 추천!

가족인 남편 외의 사람한테는 말하기 조금 부끄러운 얘기지만, 매일 저녁 때 마다 하는 아주 게으른 고민이 있다. 머리를 말리고 잘까, 말까 하는 고민. 저녁때 늦게 퇴근하는 편이기도 하고, 집에서 운동을 하다가 씻고 자기 때문에 거의 잠들기 직전에야 씻는 편이라 씻고 난 뒤에 욕실 증기를 빼 내고, 습기가 덜해진 욕실에 가만히 서서 3~5분 가량을 머리를 말리는 일은 '꼭 그래야만 하나' 싶을 정도로 귀찮은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스탠드 드라이기를 쿠팡에서 처음 보았을 때, 스스로의 게으름과 아이디어 상품의(?) 편리함 사이에서 깊은 고민을 했다. 내가 하루 5분의 불편함을 못견뎌서 이걸 89,100원을 주고 사는 게 맞나 싶어서. 하루에 5분만 쓰면 되는데, 그게 안되다니. 게다가 하나 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