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를 오며가며 지나다니다 눈여겨 본 밥집이 있다. ■무아의 식탁■식당의 이름도 특이하기도 하지만,거의 몇달의 시간을 쏟아부어서 인테리어를 하는 걸 보며뭘 팔려기에 저렇게도 애를 쏟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얼마 전 드디어 오픈을 했다.장소 자체가 후미지기도 하고 입소문이 날 것 같지도 않은데, 외벽에 붙어있는 메뉴들이 상당히 세련된 편이라더욱 호기심이 생겼다. 내부는 아기자기한 도자기들과직접 그린 벽화목공예품인듯한 가구들이 잔뜩 있었다.마치 작은 전시회 같았다.나는 부타동, 지인 둘은 각각 호르몬야끼와 알리오올리오를 시켰다. 날이 추워서 차를 내어주셨고,정갈한 밑반찬이 4개 나왔다.(사실 메뉴판에 한식이 없는데밑반찬이 4개씩이나 있는게 조금 의아하긴 했다)제일 먼저 나온건 부타동그 다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