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주변 지인들도 하나 둘 씩 다이어트를 함께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대부분 여자들이라 그런건지,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변비에 대한 고민들이 많다고 해서 추천을 해주다 보니 변비 관련 얘기는 조금 민망하지만, 리뷰를 작성하면 좋을 것 같았다.
이 차전자피환은 시댁 식구들이 먼저 먹기 시작했다. 유전적으로 장이 좋지 않아서 시도때도 없이 예민하고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할 때마다 특히 곤혹이라고 하는 남편에게, 차전자피를 먹으면 좋다고 추천을 해 주셨다. 차전자피가 예전에는 가루 형태로 나와서 먹기가 아주 불편하고 힘들었는데 최근에는 환 형태로 나와서 더 편해졌다고 하시면서, 드시던 박스를 한 박스 먹어보라고 주셨는데 그게 이 '오늘부터 차전자피환' 이었다.
차전자피환을 먹고 나서 효과가 좋았던 남편은 나에게 꾸준히 추천을 했지만 평소 변비나 화장실 문제로는 아무런 걱정도 없던 나는 큰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 남편의 성화에 못이겨서 한 두 포를 먹어보았는데, 신세계가 펼쳐졌다. 언젠가 지인들도 볼 수 있는 블로그에 이런 얘기까지는 굳이 적고싶지 않지만.. 숙변이라는게 몸에 남아있다고 하는 걸 체감할 일이 없었는데, 차전자피를 먹고 나서 '몸에 숙변이 남아있었구나'라는 느낌을 여실히 받았다. 충격이었다.
우리가 사먹고있는 이 '오늘부터 차전자피환'은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았다. 약사 친구에게 들어본 바로는 일반의약품 차전자피도 있다고 하는데, 건기식보다 일반의약품을 먹기를 선호한다면 다른 제품을 찾아보는게 좋을 테지만 우리는 건기식인 이 제품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보고있다. 각자 몸에 맞는 제품이 좋은 제품이 아닐까. 이 제품에 차전자피는 7,225mg이 들어있다고 한다. 물과 만나면 40배로 팽창해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과 배변활동을 원활히 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부원료로는 소화에 좋은 효소류와 유산균, 푸룬 농축액 분말이 들어있어 배변활동을 돕는다. 인체적용 시험 결과(사바사 이긴 하겠지만) 변의 무게, 배변 빈도가 증가하고 변의 경도나 배변시 통증이 감소했다고 한다.
우리는 차전자피환을 6개월째 먹고있는 중이다. 남편은 거의 매일같이 먹고있고, 나는 가끔 생각날때마다 한번씩 먹고있다. 먹고 나면 물을 500ml 정도(최소 200ml 이상) 먹어야 좋다고 해서 대체적으로 공복일 때 먹고있는데, 공복인 순간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어쩌다 보면 못먹는 날도 허다하지만 반드시 꾸준히 먹어야만 좋은 건 아닌것같다.
차전자피환 먹는 방법이 적혀있는 곳에 보면, 하루에 두 포 먹으라고 되어있다. 나는 굳이 두 포 까지 먹을 정도의 열정이 없어서(하루에 한 포도 제대로 못챙겨먹는데 ㅋㅋ) 한 포만 먹고있고, 남편은 두 포를 먹으면 오히려 변비가 오는 것 같아서 한 포만 먹는다고 한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으니 지인들에게 추천 할때는 우선 하루에 한 포만 먹어보고, 괜찮은 것 같으면 두 포로 늘려서 확인해 보라고 권하고 있다.
광고를 받은 건 아니지만, 벌써 차전자피환을 서너명 정도 추천했다. 우리도 정작 시댁에서 추천받아서 먹고있는 거긴 하지만 ㅎㅎ 서너명 중에 절반 이상은 우리가 나눠준 차전자피를 먹어보고 구입하기도 했다. 먹어보니 실제로 도움이 된다고 느껴서, 누군가 또 변비 고민이나 장트러블 고민을 토로한다면 언제든지 추천할 의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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