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는 유독 다이소의 물류 공급이 원활한? 곳이 한 군데 있다. 덕분에 지난번 VT 리들샷 100 에센스를 구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새로 나온 s50 시리즈나 리들샷 500을 사보았다.
s50시리즈는 대체 뭘까 싶어 찾아보았더니, "집중 진정 시너지 성분"에 흡수를 돕는 시카 리들을 담아 한층 더 강력한 피부 진정 시너지를 선사하는 제품이라고 한다. 말하자면, 기존에 시카 리들에 피부 진정, 수분 집중 공급 작용을 추가한 제품이라는 것. 기존에 3일에 한번 사용하는 제품이었던 300, 500 제품에 비해 100 제품처럼 데일리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다이소 공식 홈페이지에 VT에서 제공한 캘린더가 나와있는데, S50 제품은 데일리로 DAY TIME에 사용할 것으로 권장되어있다.
그렇다면 S50은 VT의 제품과 동일할까. 지난번 리들샷 100때랑은 다르게, s50과 100의 차이인 것 빼고는 라벨에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다. '주요성분은 동일하나 구체적인 배합 비율'이 상이하다는 공식 몰의 설명도 없다. 그렇다면 완전히 같은 제품일까.
우선 성분은 거의 동일하다 (오히려 다이소 제품에 티트리잎오일만 추가되었다). 초록색 음영이 크게 변화된 부분인데 윗쪽일수록 더 성분비가 높은 편이라, 아래쪽 에서 저만큼 변화된 것이 대단한 영향력이 있을것이라고 생각되진 않는다. 게다가 VT 프로 시카 리들샷은 100짜리이고, 다이소 제품은 50 짜리 이기 때문에 성분비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파란색으로 된 부분은 지난번 리들샷 100때 확인했던 리들샷 100의 전성분들인데, 메인 성분은 유사하지만 일부 비 주류 성분들에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부분이 진정과 수분작용을 하는 시카 성분일 것으로 보인다.
사용 해본 후기로는, 우선 100, 300제품때보다야 확연히 (거의 잘 안느껴질정도로) 자극이 없어졌다. 수분감은 100때에 비해서 확실히 있긴 하지만(100때는 수분제품을 안바르면 얼굴이 땡기는 수준이었고, 지금은 수분 제품을 안발라도 땡기진 않지만 바르지 않았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 크게 와닿을 정도는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S50을 데일리템으로 사용하기보다는 리들샷 100 제품을 데일리로 사용하고, 수분감있는 제품이나 진정제품을 따로 사용하는 것이 나을 것으로 생각된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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