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사노트_음식 3

새로운 다이어트 컵라면, 누들핏 짜파구리맛 후기!

소비로운 소비로그를 운영하고있다. 인간은 생각보다 소비적인 동물이라서, 아니 그냥 내가 그렇게 소비적인 사람이라서 하루에 뭐 하나 이상을 소비하지 않은 날이없었다. 부끄럽지만 그런 원동력으로 지금 이렇게 블로그를 운영하고있고, 요즘 하고있는 #오블완챌린지 를 하는데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소비는 차고 넘쳐난다.    인생의 컨셉이 대놓고 '맥시멀라이프'인 내가, 요즘 인생에서 유일하게 덜어내고 있는 것이 있다면 칼로리인데, PT 수업을 받으면서 식단관리를 하지 않고 PT만 받는 것은 왠지 조금 손해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올 해를 50일정도 남겨둔 요즘 도시락을 세 끼니씩 싸 다니며 식단 관리를 하고있다. 식단관리를 하다보면 성향상 맥시멀라이프를 즐기는 사람이라 그런가 어느샌가부터는 '안먹기'에 집중하..

잘사노트_음식 2024.11.15

잘사노트 열네번째 : 오늘부터 차전자피 환

최근에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주변 지인들도 하나 둘 씩 다이어트를 함께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대부분 여자들이라 그런건지,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변비에 대한 고민들이 많다고 해서 추천을 해주다 보니 변비 관련 얘기는 조금 민망하지만, 리뷰를 작성하면 좋을 것 같았다.    이 차전자피환은 시댁 식구들이 먼저 먹기 시작했다. 유전적으로 장이 좋지 않아서 시도때도 없이 예민하고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할 때마다 특히 곤혹이라고 하는 남편에게, 차전자피를 먹으면 좋다고 추천을 해 주셨다. 차전자피가 예전에는 가루 형태로 나와서 먹기가 아주 불편하고 힘들었는데 최근에는 환 형태로 나와서 더 편해졌다고 하시면서, 드시던 박스를 한 박스 먹어보라고 주셨는데 그게 이 '오늘부터 차전자피환' 이었다.   차전자피환..

잘사노트_음식 2024.11.11

잘사노트 두번째 : 울트라 펌킨티 유자

직장생활이 올해로 딱 10년차에 접어들었다. 첫 직장에서 첫 1년동안의 직장 생활이 어땠는지 이젠 가물가물해서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언제부터인가 나의 출근 습관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잔 타서(미리 밝히자면 나는 지독한 얼죽아이다), 자리에 앉아 지난 메일을 읽는 것이었다. 지난 직장생활에서도 한 3~4년을 그렇게 지냈으니, 아마 못해도 5년은 넘는 습관이지 않을까 추측하는 그 습관은 어느새 30대 중반으로 접어든 내 위를 병들이기엔 충분한 일이었던 것 같다. 전 직장에서도 소화기관은 곧잘 고장이 났었다. 직접적으로 위가 아프다던가 하는 일은 없었지만 툭 하면 소화가 되질 않던가 툭 하면 탈이 나던가 해서 조용할 일은 잘 없었다. 그러나 직장을 옮기고 스트레스가 현격히 줄어들면서 그럴 일은 잘 일어..

잘사노트_음식 202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