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의 올 여름 휴가지는 오키나와였다. 오키나와를 가기엔 너무 극 성수기인 기간(8월 첫째주)에 가는 거라 비용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고민이 많았지만, 뭐 하나 거를 것이 없을 정도로 정말 즐거운 일주일을 보내고 왔다. 그런 일주일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뭐였냐고 묻는다면 우리 둘 다 주저없이 고를 수 있는 것이 있다. 반나절 낚시체험! 사실 이 글은 리뷰를 남기는 목적도 있지만, 누군가 오키나와를 간다고 했을때 추천해줄 목적과 누군가 오키나와가 어땠느냐고 물었을때 자랑하고싶은 목적도 있기 때문에 그 어떤 다른 리뷰글보다도 정성스럽게 써 볼 생각이다. 그만큼 이 액티비티가 정말 만족스러웠다. 나하 반나절 낚시체험은 KLOOK을 통해 예매했다. 나는 캐나다에 있을때나, 유럽 여행을 다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