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업무차 코엑스를 들렀다. 코엑스는 친정이자 내 오랜 고향과 가까워서어렸을때도 자주 들렀던 곳이다 비교적 길이 금방 익숙해지는잠실이나 강남 지하상가와는 다르게코엑스는 20년을 살아도 갈 때 마다 헤매기 십상이다이번에도 역시길을 헤매느라 식당가를 찾지 못하고이근처 쯤인데.. 하며 근처만 뱅뱅 돌다보니 어느새현대백화점을 오르고 있었다.(옛날사람특: 아니 현백이 언제 여기로 왔지..) 식당가엔 뭐 먹을만한게 있겠지 하고식당가를 올라갔다. 에스컬레이터를 내리자마자 발견한이츠로바 라는 식당이 괜찮아 보였다.마음속으로 찜 해두고 한바퀴 반쯤 돌아다시 이츠로바로 돌아왔다. 평균금액 2만원대의 ㅎㄷㄷ한 덮밥 금액.. 한 끼니 당 15,000원이라는 출장 식대 기준으로는도저히 사먹을 수 없는 높..